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먼 경비대 (문단 편집) == Ceremony of the Keys == [youtube(OhLMAr0x4lA)] 매일 밤 9시 52분 정각에 요먼 경비대는 성문 폐쇄식을 한다. 성문 폐쇄식은 이름처럼 런던 탑의 성문을 잠그는 의식으로, 요먼 경비대장이 [[랜턴]]과 [[성문(건축)|성문]] 열쇠를 든 채 런던 탑 남서쪽의 바이워드 타워(Byward Tower)을 나서서 반역자의 문(Traitor's gate)으로 걸어가면 대기하고 있던 [[영국군 근위대|근위대원]] 4명이 랜턴을 받아들고 그를 호위하며 외성문으로 나가는데, 나머지 근무 중인 근위대와 요먼 경비대원들은 그들이 지나갈 때 열쇠에 [[경례]]를 한다. 경비대장이 외성문을 잠그면 일행은 다시 안으로 돌아가 미들 타워(Middle Tower)과 바이워드 탑의 문을 잠근다. 이후 웨이크필드 타워(Wakefield Tower)의 문을 잠그기 위해 가면 블러디 타워의 아치길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른 근위대원이 큰 소리로 '''정지!'''하고 수하를 한다. 이후 '''누구냐?'''하고 물으면 경비대장은 '''열쇠다!'''하고 답변하고, 그러면 근위대원은 다시 '''무슨 열쇠?'''라며 주거니 받거니 한다. 대장이 '''국왕 폐하의 열쇠다!'''하고 대답하면 수하를 한 근위대원은 '''열쇠 통과! 이상 무!'''라고 말하며 일행을 통과시키고, 그러면 경비대장과 호위 대원들은 나머지 근위대원들이 있는 곳까지 이동한다. 근위대가 정렬해 있는 곳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근위대 지휘관이 받들어총을 시키고, 그러면 요먼 경비대장이 앞으로 나서 모자를 공중에 들고 '''하나님, 찰스 왕을 지키소서(God preserve King Charles)!'''라고 외치면, 나머지 근위대원들이 '''[[아멘]]!'''하고 대답할 때 나팔수가 나팔을 불고 워털루 막사(Waterloo Barracks)의 시계가 10시를 알리는 종을 치면서 의식은 끝난다. 근위대원들은 해산하고 요먼 경비대장은 킹스 하우스(King's House)로 돌아가 열쇠를 간수한다. 이 의식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https://www.hrp.org.uk/tower-of-london/explore/ceremony-of-the-keys/|7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대가 참여하는 의식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셈. 의식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서 중에는 무려 16세기에 제작된 것도 있다고 한다. 현재의 의식 형태는 19세기 [[웰링턴 공작]]이 요먼 경비대를 개편시킨 이후로 쭉 내려오고 있는 거라고. [[http://www.householddivision.org.uk/guard-at-the-tower-ceremony|2차대전 중에 단 한 번 지연된 것을 빼고는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지연된 사례의 내용도 괴랄한데, 블러디 타워로 이동하던 경비대장과 근위대원들이 [[소이탄]] [[폭격]]을 받고 넘어졌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의식을 마무리했고, 근위대장은 성문 폐쇄식을 지연시키는 죽을 죄를 지었다며 당시 국왕 [[조지 6세]]에 사죄문까지 올렸다. 조지 6세의 반응은 '[[나치]]가 잘못했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